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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컴퓨터&사무

워드프로세서 실기 합격 수기(독학)

by Rolls0.1 2019. 3. 8.

워드프로세서 실기 합격 수기입니다.




  • 공부방법: 독학 (인강x, 책과 기출문제로만 공부) 
  • 이용한 도서: 2019 시나공 워드프로세서 실기
  • 배경지식(워드 실기 공부 전 기본 베이스 상태): 컴퓨터활용능력시험 1급 필기 합격, 컴활 1급 실기 공부 경험 있음(시험 응시를 하지는 않았음), 하지만 실기 시험 응시한 적은 없음




0일차-준비(계획세우기 단계) (2019-2-17-일)

워드 필기를 합격하고나서 바로 실기 시험을 접수했습니다. (2019년 2월 23일 토요일 오후) 워드 실기 책을 미리 준비해두었기 때문에 바로 공부에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일단은 '2019 시나공 워드프로세서 실기' 도서의 목차를 훑어봤습니다. 구성이 1부.기본기 다지기, 2부.실천처럼 연습하기 이렇게 되어있는데, 2부 실전처럼 연습하기에는 실전모의고사와 최근 기출 5회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목차를 보고 공부 계획을 짰습니다. 목차를 보니, 1부의 개념 관련이 36~173p 정도였고 총 17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1일차에는 최근 기출 5회분을 모두 풀고, 이 개념 부분을 한번 1회독하기로 했습니다. 

2일차에는 기출 5회분을 2회독하고, 개념 부분을 2회독 하고, 실전 모의고사 20회분을 1회 풀이하기로 했습니다.

3일차에는 기출 5회분을 3회독하고, 개념 부분 3회독, 실전 모의고사 20회분을 2회독

4일차에는 기출 5회분 4회독, 개념 부분 4회독, 실전 모의고사 20회분 3회독을 하는데, 이 때에는 틀린 문제들을 위주로 하기로 했습니다.

5일차에는 틀린 부분 위주로 훑어보기로 했습니다.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월~금요일뿐이었기 때문에(하지만 다행히도 모든 시간을 워드프로세스 실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황) 최대한 빠르게 기출문제를 몸에 익혀야했습니다. 이 단기간에 최대한 워드프로세스 공부에만 집중해서 뇌에 워드프로세스 관련된 사항만 집어넣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토요일 점심 이후에 시험을 보기는 하지만, 그 당일에는 왠지 긴장해서, 새로운 공부를 하기보다는 이전까지 공부한 것을 복습하는 식으로 해두는게 좋을 것 같았기 때문에 공부 시간은 월~금 총 5일로 잡았습니다. 


실기 시험을 응시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긴장되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3일 이내에는 안정적으로 공부를 끝내고 싶었습니다. 



1일차(2019-2-18-월)

목표: 최근 기출 5회분 풀이 후 개념 부분 1회독.

한글 프로그램이야 초등학생 때부터 많이 다뤄왔기 때문에 자신감이 기본 베이스로 깔려있는 상태였습니다. 근데 처음에 시험이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몰라서 시험 스타일과 유형을 파악을 해야했기 때문에 '2019  시나공 워드프로세스 실기' 문제집 맨 뒤에 나와있는 기출문제 2018년 1회차를 한번 봤는데, 개념을 공부하지 않은 채로 문서를 작성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여서(ex:스타일 지정하는 것이라던지 그런 것을 구현할 줄은 몰랐기 때문입니다.) 우선 개념부터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문제집 앞 1부.기본기 다지기 편으로 돌아가서 17개의 개념 섹션을 모두 보았습니다. (1회독) 기본 문제에 나와있는 해설을 참고해서 '어떤 식으로 문제를 푸는거구나, 이 기능을 어떤 식으로 어떤 단축키를 사용해서 풀이하면 되는구나.' 하며 익혔습니다. 아직 1회독 차이기 때문에 '한 섹션을 모두 꼼꼼히 암기해야지'라는 생각보다는 되도록이면 물론 암기를 하면서 하되, 진도를 한번 빨리 훑어보고 큰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기출문제의 이 부분은 이 섹션에 나온 이런 식으로 구분하는구나.' 정도의 파악하는 수준으로 공부했습니다. 


시나공 문제집을 정말 매우 추천하는데, 여기서 사이드 부분에 '전문가의 조언'이라고 나온 부분에서 이 해당 섹션에 해당되는 부분은 시험에서 어떤 식으로 출제되므로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두어야한다던지 하는 tip들이 나와있어 시험에 대한 감을 빨리 잡을 수 있고 굉장히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1일차에는 시나공에서 추천하는대로 단축키를 암기했는데 몇 개 정도만 암기했습니다.(용지 설정-단축키 F7, 표 만들기 단축키: ctrl+n,t, 표 캡션 만들기 단축키: ctrl+n,c 등) 앞으로 2~5일차에 회독 수를 늘리면서 자연스럽게 몇 개 더 암기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첫날부터 모든 단축키를 암기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나공에서 문제마다 문제풀이 시간을 적어놓았는데 그 시간에 맞추어 풀 수 있도록 집중하며 풀었습니다.


다만, 섹션을 1~17까지 다 보다보니 기출 문제를 풀 시간이 안되어 기출은 2일차부터 풀기로 공부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공부 시간은 따로 체크하지는 않았지만 대략 6시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 외에 한 일이 있다면 '시나공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문제집을 인증한 후 워드 실기 예제 파일과 채점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해두었습니다. 또한 자료실에서 최근 기출문제를 다운받았습니다.(2019년 1회차 분이 추가로 있었습니다.) 


이건 여담이기는 한데, 워드프로세스 실기를 공부하기 전에 컴활1급 엑셀, 엑세스를 어느 정도 공부해둔 뒤에 했기 때문에 난이도 면에서 컴활에 비해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컴활 1급 엑셀의 경우에는 피벗테이블 설정같은 것을 일일이 '어떤 것은 어떻게 설정해라.' 식으로 조건을 주지 않고 그림 자료를 보고 모든 것을 설정해야했는데, 그에 비해 워드 실기는 설정해야하는 조건을 문제에서 모두 적어주었기 때문에 컴활 실기에 비해서는 수월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총 시험 시간이 30분으로 짧은 편이라면 짧은 편이라고 느꼈기 때문에(특히 초보자 수준에게는) 시간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겠구나 싶었습니다. 




2일차(2019-2-19-화)

목표: 최근 기출 5회분 풀이 2회독/ 개념 부분 2회독/ 실전모의고사 20회분 풀이

수정 목표: 기출 5회분 1회독/실전모의고사 1회분 풀이 

1일차 때 최근 기출 5회분을 모두 풀이하지 못했기 때문에 기출 5회분을 1회독 했습니다. 그리고 실전모의고사를 1회분 풀이했습니다. 단축키를 외워둬야하는 것들 중 유용하게 쓰이는 부분은 따로 암기했습니다. (ex: 용지 설정: F7, 문단 모양 설정: Alt+T, 글자모양 설정: Alt+L, 등)


3일차(2019-2-20-수)

목표: 최근 기출 5회분 풀이 3회독/ 개념 부분 3회독/ 실전모의고사 20회분 풀이 2회독

수정 목표: 불합격 회차 기출문제 3회분 풀이/실전모의고사 10회분 1회독/ 틀렸던 부분들 복습

최근 기출 5회분 중 시나공 채점 프로그램으로 채점했을 때 불합격 점수가 나왔던 3회분을(최근 기출 1회, 4회,5회) 풀었습니다. 다시 풀어보니 합격 점수가 나오더군요. 2회독을 할 때, 처음 2회독을 할 때는 80점대 초반~중반이었고 풀면 풀수록 90점대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실전모의고사 문제는 20회분을 모두 풀지는 못했고, 10회분을 1회독 했고(원래는 어제 했어야했지만 못해서) 실전모의고사 문제는 풀이할 때 미리 시험지 형태를 보고 내가 모르는 부분이나 헷갈리는 부분, 또는 문서 작성시간이 오래걸릴 것 같은 까다로워보이는 시험지 위주로 우선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 때는 시나공 채점프로그램을 켜서 '시험관리' 기능을 사용해 풀었습니다. 이것은 실제 시험장 시뮬레이션을 해주는 기능이라 매우 유용했습니다. 시험장에서 긴장하지 않기 위해서는 최대한 시험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연습해두어야한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이 기능을 이용해 연습했습니다.


시나공 프리미엄(교재 인증 후) 기출 문제를 추가적으로 다운받았던 2019년 1회분 기출도 풀고 시나공 채점 프로그램으로 채점해 합격 점수를 받았습니다. 


3일차까지만 하더라도 합격은 받을 수 있겠다 싶어서 시험 일자를 앞당기려고 상공회의소 코참패스 앱을 켜고 시험일자 변경을 하려 했으나 어제까지만 변경이 가능해서 변경하지는 못했습니다. 빨리 끝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게 되서 나머지 남은 목, 금, 토(시험보기 전 시간)까지는 계속 기출문제, 실전모의고사 문제 위주로 연습해서 안정적인 점수(90점대) 정도까지 올려놓자고 다짐했고 연습을 더 하기로 했습니다.  


자기 전에 풀었던 모의고사들을 보고 틀린 부분을 체크했습니다. 




4일차(2019-2-21-목)

목표: 기출 5회분 4회독, 개념 부분 4회독, 실전 모의고사 20회분 3회독 (틀린 문제들을 위주로)

수정 목표: 실전모의고사 10회분 풀이/ 불합격 회차분 복습/ 기출문제 5회분 풀이

나머지 실전 모의고사를 10회분 중 6회분을 풀었고(컨디션 난조 때문에), 합격점이 나오지 않았던 회차분 1분을 풀었습니다.(복습) 

실전 모의고사를 풀다보니 거의 정형화되어있는 패턴이라는 생각 때문에 시나공 프리미엄 자료실에 들어가서(교재 인증해야함) 기출문제들을 다운받아 별도로 프린트해서 새로운 문제를 계속해 풀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프린트를 했고 그 회차분들을 풀었습니다. (2019년 기출 1회, 2018년 예상 1회, 2018년 예상 2회, 2018년 예상 3회, 2018년 예상 4회 총 5회분)  



5일차(2019-2-22-금)

목표: 틀린 부분 위주로 훑어보기

수정 목표: 불합격 회차분 모의고사 재풀이/ 실전모의고사 남은 회차분(4회분) 풀이 / 환경설정 연습하기(몸에 체득시키기)

이제까지 풀었던 모의고사와 기출 문제들 중 불합격 점수를 받았던 회차분을 다시 한 번 풀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실전 모의고사 남은 4회분을 새로 풀어보았습니다. 

또한 환경설정을 손에 익숙하게하기위해서 몇 번정도 연습했습니다. (시나공 책에 나온 환경설정대로. ex: 문단부호 표시 등)



6일차(2019-2-23-토) ★시험 당일★

목표:

수정 목표: 틀렸던 부분들 복습/ 단축키 리마인드/ 환경설정 복습/

시험이 오후 3시 이후에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오전까지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보통 저는 오전에 시험을 빨리 보는 것을 선호하지만, 남은 시간이 오후 시간밖에는 없어서 오후로 접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왕 오후 시간대에 접수했으니 오전에는 가볍게 손을 풀고 가자 싶어서 모의고사 몇 개를 작성해보고 갔습니다. 이전까지 풀었던 모의고사, 기출 문제들을 훑어보며 틀린 부분이 무엇이었고 맞추려면 어떤 부분을 체크해야하는지 확인했습니다. 또한 환경설정을 몸에 다시금 익혔고, 시험을 수월하게, 꼼꼼하게 보는 이미지트레이닝을 잠깐 했습니다. 단축키도 다시한번 익혀보고 머리속으로 다시한번 복습해보고 갔습니다. 




실기 공부 Tip

  • 들여쓰기 확인하기. (들여쓰기 단축키: Alt+t,a)
  • 각주 서식 적용 영역은 문제지에 표시된대로 해야 한다. 각주 번호를 포함한 전체 영역인지, 각주의 텍스트 부분에만인지 잘 봐야함.
  • 하이퍼링크 제거 확인 (본문에 또다른 하이퍼링크가 있는 경우 보통 제거해야함.-시나공 채점프로그램 기준. 실제 시험에서는 어떨지 잘 모르겠음. 문제지를 확인하기.)
  • 오자 확인하기 (특히 참고문헌,영어)
  • 띄어쓰기 확인
  • 표 정렬 확인
  • 표 스타일 확인
  • 각주 번호 스타일 확인하기. (그냥 숫자만 1 인 경우가 있고 1) 인 경우가 있음.)
  • 한자 확인하기. (단어 전체로 한자 적용할 때 문제지에 나온 한자와 다른 경우가 있음. 그럴 경우 일일이 해줘야함.)
  • 그림 위치 확인하기('단'인지 '문단'인지 '종이'인지 확인, 그림을 삽입했는지도 확인)
  • 참고문헌에서 , 과 . 비교 잘하기.






*시험장 후기*

1.시나공 책에서는 30분 전 입실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제가 응시한 지역의 상공회의소에서는 10분 전부터 입실이 가능했었습니다. 워드 실기 시험 규정이 바뀐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혹시 몰라 일찍 갔었는데 시험장에 미리 들어갈 수 없어 시험 대기실에서 대기했습니다. 

2.대기실에서는 이제까지 푼 문제들을 훑어봤습니다. 그리고 컨디션을 좋게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3.시험 문제 유형은 시나공 책에 나온 기출이랑 모의고사와 거의 흡사했습니다. 문제를 유출하면 안되는 규정 때문에 더 자세하게는 쓰지 못하지만 저는 시나공 책으로 공부한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4,문서 작업할 때는 문제지를 모니터 왼쪽에 책 받침대(북스탠드) 에 문제지 놓고 작성하라는 안내사항이 나왔는데 그대로 했더니 제가 평소에는 거치대에 안놓고 키보드 아래에 책을 펴놓고 연습했어서 잘 몰랐는데 시력이 그렇게까지 좋진 않아서 눈 좀 찡그려야 보여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늘 차분하게 하는 연습을 하다보니 마음의 동요가 크게 일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저의 눈 상태는 몇 년 전에 시력 측정했을 때 안경 써야할 정도 시력이었지만 안경을 맞추지는 않았습니다. 기억하기로는 0.5 정도? 게다가 안구건조증과 난시가 있습니다. 뭐 보이긴 보였지만 평소 시력 안좋은데 안경 안쓰시는분들이라면 참고하시길. 

또 시험장 환경에 맞게 시험 시뮬레이션 미리 하실 분들은 모니터 옆에 북스탠드 놓으시고 그 위에 문제지 올려놓고 보시면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험은 아니니 긴장할 필요는 없지만 준비를 철저히 해서 여유있게 시험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요


5.다 끝내고 문서 작업 다 끝내니까 11분 정도 남았습니다. 평소에는 연습할 때 오타 점검까지 다 끝내도 3~4분 남았는데 시험장에서는 꼼꼼히 점검하느라 시간을 다 썼습니다




시험장 실기 시험 볼 때 간단한 Tip

간단한 Tip이지만 써보자면 

1.실기 시험 보기 전 시험장 안내사항 나올 때 잘 듣기.

잘 들어두어야 시험 규정도 확인할 수 있고 시험이 진행되는 과정도 알 수 있으니 잘 들어두시는게 좋습니다. 설명이 길다고 멍때리는 것은 비추천! 

2.실기 시험 보면서 저장은 수시로 하기.






+ 추가적인 정보





시나공 IT 사이트: https://sinagong.gilbut.co.k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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