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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컴퓨터&사무

워드프로세서 단일등급 필기 합격 수기

by Rolls0.1 2019. 2. 24.
  • 공부기간: 약 5일
  • 공부 기본기: 컴퓨터활용능력시험 1급 필기 합격한 상태
  • 공부 방법: 독학(인강x, 책o, 기출o)
  • 공부한 교재: 2019 시나공 워드프로세서 필기, cbt 전자문제집(https://www.comcbt.com/)
  • 합격 커트라인: 과목당 40점 이상이며, 평균 60점 이상 합격 (참고: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http://license.korcham.net/)




워드프로세서 필기의 경우, 컴퓨터활용능력시험 1급 필기에 비해 쉬운 편으로 느껴졌습니다. 컴퓨터활용능력시험 1급에서 공부했던 과목 중 컴퓨터일반 과목도 겹치기도 했기 때문에 공부 기간이 짧더라도 부담이 되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으로 공부에 들어가기 전에 약 두 달 정도 전쯤? 워드 필기 시나공 책 제 1과목과 2과목 부분을 조금 봤고 문제풀이를 했었습니다.(문단부호 나오는 쪽. 가볍게 개념 보고 문제풀이 하고 해설 읽어보는 1회독 정도) 그래서 대강 개념을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것 때문만은 아니고 이런 자격증 시험의 경우 필기의 경우에는 기출문제를 통해 공부하는 것이 굉장히 효율적이기 때문에 책보다는 cbt 전자문제집을 더 많이 봤습니다.




cbt 전자문제집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드리자면, 자격증 기출문제 무료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이곳에 들어가서 '워드프로세서'를 클릭하면 워드프로세서의 문제지를 인쇄할 수도 있고, 시험장 환경과 비슷하게 컴퓨터로 시험을 볼 수도 있습니다. 시험을 종료한 뒤에는 자동으로 채점이 되서 내가 틀린 문제와 맞은 문제도 나오고, 그에 따른 해설도 나오구요. 


1일차에는 이 홈페이지에서 워드프로세서 최신 회차 기출문제를(아마 2018년 9월) 컴퓨터로 풀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슬아슬하게 합격점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해서, '계속 기출문제를 통해 공부를 하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워드프로세서 앞부분을 시나공 책으로 개념을 어느정도 공부해두었고 또한 컴퓨터활용능력시험 1급 필기를 합격해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어느정도 개념이 잡혀있어서 그런 선택을 했습니다. 


다만 매번 많은 회차를 컴퓨터로 시험보는 형태로 공부하기에는 피로도도 쌓이고 힘들어서 기출문제를 종이로 출력해서 풀었습니다. cbt 사이트의 워드프로세서 (구 1급) 을 클릭하면 기출문제들이 올라와져있는 게시판이 나옵니다. 거기서 출력하실 수 있습니다. 기출문제와 기출문제 교사용 버전(답이 체크되고 해설은 없음), 그리고 기출문제 해설버전 3가지가 올라와 있습니다.



저는 2018년부터 2014년까지 인쇄해서 5개년을 풀었는데, 2018년 정기시험은 1,2회가 시행되었고 2017년에도 1,2회, 2016년~2014년은 3회분씩 이렇게 13회분 정도의 기출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틀린 문제는 해설을 보면서 익혔고 암기했습니다. cbt에 올라온 해설은 회원분들께서 입력을 하시고 관리자분께서 승인해 등록되는 형식인데 굉장히 포인트를 잘 짚어서 써주셔서 암기하고 해당 문제 유형의 답을 암기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워드프로세서 필기는 문제은행식 시험이라 풀면 풀수록 똑같은 문제도 계속 나와서 자신감이 쌓였습니다. 

자주 틀리는 문제는 발문에서 키워드를 형광펜으로 색칠해 표시하고 시나공 교재를 펼쳐 해당 개념이 있는 단원으로 가서 암기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러니까, 정리해보자면 몇 달 전에 앞부분을 시나공 교재로 제1,2과목부분을 1회독 하며 문제를 풀고 해설을 간단히 읽어봤고 몇 달이 지나 이번에 공부를 시작하면서부터는 기출 문제를 먼저 풀고->해설 암기->다음회차 기출문제 풀이-> 중간점검: 이전까지 풀었던 기출문제 중 반복해서 틀리거나 많이 틀리는 부분 키워드 표시->해당 키워드가 있는 단원을 시나공 교재(개념서)에서 찾아 개념 암기->다시 기출문제 회독 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인강은 따로 보지 않았습니다. 


2017년 아니면 2016년 기출문제를 풀어볼 때부터 평균 70점 중후반대 ~80점 중반대 이 이상으로 나왔기 때문에 합격점인 평균 60점 이상만 맞자 생각해서 이 정도 점수대여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시험은 시험시간 10분 전에 입실을 해야하므로 넉넉히 20분 정도 전에 도착해서 상공회의소 시험장 대기실에서 대기했습니다. 그리고 대기실에서 틀린 문제 위주로 해설을 보면서 개념과 답을 암기했습니다. 



시험은 약 15분 정도 보고 먼저 나왔습니다. 모르는 문제, 처음 보는 문제도 3과목에서 몇 개 보았으나 상식 선으로 풀었고 검토는 따로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다 풀고나서 시험 종료하고 퇴실했습니다. 괜히 답 바꿨다가 그게 틀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대부분 아는 낯익은 문제가 나와서(그러나 답이 헷갈리는 문제들도 있었음) 검토를 하지 않아도 괜찮았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옴) 



시험 결과는 다음날 오전 12시에 미리 확인하는 방법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죠. 예전에 제가 컴활 필기(2018년 7월쯤 취득) 확인할 때쯤에는 그 방법이 먹혔는데 이번에는 안되더라구요. 기존에 알려진 방법은 무엇이었냐면, 원래는 다음날 오전 10시쯤 합격자가 발표되는데 그 이전에 다음날 자정 쯤 되서 내가 보았던 필기 시험을 다시 접수하려고 시험 센터와 날짜를 선택하면 팝업창으로 '합격내역존재'라는 문구가 뜨면서 시험비를 결제하는 결제창까지 가지 않고 합격했음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동일한 방법으로 확인해보았더니 그 창이 뜨지 않고 결제창까지 바로 이어지더라구요. 시험보러가기 전까지 푼 모의고사에서는 합격점 이상이 나왔었기 때문에 '설마, 붙었겠지'하는 마음으로 필기 합격 발표일인 다음날 오전에 코참패스 앱을 통해서 '합격내역조회'를 해서 합격을 확인했습니다. 


미리 확인하지 않더라도 다음날 오전 중이면 바로 발표가 나니까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자격증 시험 중에서는 빨리 발표해주는 편이라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고맙기도 하구요. 



워드프로세서 필기 시험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컴활 필기 1급보다는 부담도 없고 쉬운 편이라 기존에 컴퓨터 관련 지식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짧게는 3일~4일동안 집중해서 6시간 이상씩 공부하시면 합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 가능하니까요. 저같은 경우에도 공부 기간은 5일이었지만 그 중 2~3일 정도만 5시간 이상 바짝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는 것이고 짧은 기간은 불안하다 하시는 분들은 자기 페이스에 맞게 공부 기간을 계획해서 접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각자가 판단해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워드프로세서 단일등급 필기 합격 수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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